경영전략 시뮬레이션 대회 입상팀 입사시 특전부여

로레알이 온라인 비즈니스 게임을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로레알은 온라인 경영전략 시뮬레이션 게임툴로 알려진 이스트레트 챌린지(e-strat challenge)를 통해 입상한 팀에게 해외여행 기회와 함께 입사시 특전을 줄 방침이다.

이스트레트 챌린지는 대학생들과 MBA재학생들이 인터넷 상에서 가상의 다국적 화장품 회사의 CEO가 돼 회사를 운영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전략 게임이다.

학생들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마케팅, 재정, 위기관리 등 실제 비즈니스 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의사를 결정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사업계획을 세우게 된다.

게임은 3명의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1000개의 팀이 전세계 7개 지역으로 나누어 지역별로 경쟁하는 방식이다.

로레알은 7주간의 경쟁을 통해 14개 팀을 최종 선발해 내년 4월에 파리 로레알 본사 경영진 앞에서 참가팀 전략을 발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구체적인 대회 진행방식은 이렇다.

로레알측은 1000개 참가팀을 5라운드로 나눠 온라인에서 화장품 회사를 직접 경영할 수 있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경영성과를 주식지수로 환산해 평가한다.

이 게임에서는 현실세계와 같은 여러 소비자층이 존재하는가 하면 다양한 유통망들이 존재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4개의 회사와 경쟁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회사의 주식가치를 높이는 수완을 발휘해야 한다.

로레알은 이 같은 온라인 경영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7주간에 걸쳐 실시해 14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내년 파리 로레알 본사 경영진 앞에서 자신들의 전략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발표할 자격을 얻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로레알 본사 견학 및 입사지원시 특전이 주어진다. 로레알은 우승팀에게 1주일간의 해외여행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로레알은 이스트레트라는 온라인 경영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방식을 빌려 국제감각과 현실성을 고루갖춘 미래 지향적인 인재확보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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