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임마누엘 전자와 협력…OEM방식 판매




의료기기 전문업체 중외메디칼(대표이사 사장 홍태선)이 초음파 방식의 비만도 측정기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외메디칼이 이번에 시판에 들어간 비만도 측정기는 모델명 `Healthma:IMI-1000'으로 삼성전기^전자 협력업체인 임마누엘 전자(Immanuel Electronics)가 개발한 제품.

중외메디칼측은 이를 OEM 방식으로 상품화하여 의료기기 시장에서 자신들의 높은 인지도를 이용해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Healthma:IMI-1000의 특징은 △피검자가 발판에 올라서기만 하면 신장, 체중, 비만도, 체질량지수(BMI), 표준체중 등이 자동측정되는 초음파 방식 채택 △모터구동방식에 비해 소음이 적고 반영구적 사용 가능 △모든 측정결과 컴퓨터 시스템에 의한 음성안내 및 내장된 프린터로 기록지 출력 등이다.

중외메디칼 관계자는 “이미 중국, 러시아 등 해외에는 지난달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병원, 스포츠센타, 헬스클럽, 호텔사우나, 학교, 기업체 등에 보급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며 “국내 및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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