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소비행태 변화 맞춰… 쉽고 정확한 정보로 구성

대한약사회가 ‘일반의약품 판매매뉴얼(가칭)’을 제작한다.

약사회는 2006년도에 ‘일반의약품 가이드북’을 제작한바 있으나 그간 제약산업과 의약품 소비 형태가 변화한 만큼 새로운 경향성에 맞는 매뉴얼을 제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그간 발행된 일반의약품 관련 서적을 보면, 주요 질환에 대한 소개와 관리방법, 질환별 의약품 생산현황 수록 등 비교적 정형화되어 있고 내용 또한 학술적 비중이 높아 약국에서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품별 selling points를 중심으로 질환에 따른 활용방법을 수록해서 환자들에게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제약사에 관련 자료를 요청해 정리한 후 10월까지 원고를 마무리하고 11월 개최되는 학술제에서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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