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하우스 아성에 비타라이프, LSF 도전

일반의약품의 불경기에 비타민 등이 약국 매출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함에 따라 약국 비타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생업체인 비타라이프가 비타민하우스의 스위스허벌 비타민 제품의 판권을 인수하면서 기존 1,000여개의 회원약국을 가지고 있던 비타민하우스와의 경쟁은 불가피한 것으로 예상된다.

비타민하우스의 주력품목인 '스위스허벌' 비타민 제품의 판권을 비타라이프가 인수하면서 비타민하우스가 주도하고 있는 약국 비타민제품 사업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

이에 비타민하우스는 캐나다 웨버사의 제품을 통해 기존 시장을 고수하는 한편 아로마테라피 숍인숍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는 등의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들 모든 제품들은 캐나다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이는 캐나다가 GMP기준을 지키는 기업에만 건식제조를 허가해 줌으로써 의약품 수준으로 건강식품을 관리해오고 있어 제품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약국협업체 라이프사이언스패밀리(LSF)가 오는 26일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의학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재직중인 하병근박사를 초청, 비타민C에 대한 강연을 가지고 약국시장에 재도전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같이 약국에서 비타민시장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것은 약국매출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약국들이 비타민 제품, 건강보조식품 등을 통해 약국경영의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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