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메피리드 등 복합투여 비해 사례 적어

DPP-4 억제제인 ‘트라젠타(리나글립틴)’가 글리메피리드, 보글리보스 등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다는 것이 입증됐다.

2013년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된 제3상 임상연구 분석 결과에 따르면, 트라젠타 투여군 5847명 중 60명, 복합 투여(위약, 글레미피리드, 보글리보스)군 3612명 중 62명에서 일차 종료점에 해당하는 심혈관계 사건이 보고됐다.

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는 “심혈관계 질환과 제 2형 당뇨병은 깊이 연관돼 있고, 실제로 심혈관계 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이라면서 “제 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위험을 더는 증가시키지 않는 치료법을 모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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