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약사회, 내년부터 1장 통합영수증 전환

약국의 기존 롤프린트 영수증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약국 등 모든 요양기관의 연말정산용 영수증이 새 양식에 따라 발급해야 한다.

대한약사회는 2일 오후 복지부와 영수증 서식과 관련한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환자 방문시 발급하는 영수증의 경우 가로서식-세로서식 등을 함께 제시, 필수기재사항이 포함된다면 현행 롤프린트 영수증을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필수기재사항은 환자성명, 진료-조제료 총액, 보험자부담금, 본인부담금, 수납금, 약국사업자등록번호, 작성연월일 등이다.

하지만 기존 영수증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내년 1월부터는 영수증 1장에 연간 진료-조제료를 일괄 기재하는 1장짜리 통합영수증을 사용해야 한다.

복지부는 이를위해 오는 8월까지 새 영수증 서식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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