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리베이트 조사에 대한 검찰의 칼끝이 매섭게 돌아가고 있는 모양새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베이트 합동수사반이 의약품 리베이트 혐의로 삼일제약을 압수 수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어떤 정황을 포착하고 삼일제약을 조사하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최근 연이은 리베이트 조사에 제약업계는 당혹스러운 눈치이다.

여기에 국세청 조사까지 이어지면서 제약업계는 정부가 해도 너무한다는 볼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검찰의 연이은 조사에, 국세청 조사까지 이어지면서 거래선을 나가서 영업을 하는 것이 두렵다"며 "언제까지 정부가 제약업계 때리기에 나설지 당혹스럽다"고 푸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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