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병행 형태…다양한 의약품 구비



부산약사신협이 전자상거래 쇼핑몰 시장에 진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약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안의경)은 20일부터 약사신협으로는 최초로 모든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쇼핑몰을 전면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존 팜스넷을 비롯, 올해만 의약품 전자상거래 시장에 온누리건강, 메디온, 의드팜 등이 진출했으며 이번 약사신헙의 진출로 전입가경의 양상을 띨 전망이다.

부산약사신협은 이번에 개통하는 쇼핑몰은 전문의약품뿐만 아니라 일반의약품 및 다양한 의약외품 등을 공급할 것이라며 제품의 완벽한 구색과 함께 기존의 오프라인 시스템을 이용해 신속하게 직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쇼핑몰은 온라인상에 제품만을 올려놓고 판매하는 소극적 형식이 아닌 기존 오프라인의 영업력과 배송시스템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유통시스템이라는 것.

약사신협 관계자는 "이번 쇼핑몰 오픈을 계기로 전국의 다른 지역 약사신협에게도 하나의 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제품 구색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서비스 제공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약사신협이 운영하는 교품장터는 수량에 상관없이 대금정산이 즉시 지원되므로 매일 200여건 이상이 이루어지고 있을 만큼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교품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신협측은 오는 12월20일까지 60일간 오픈 기념행사로 쇼핑몰을 이용하는 회원약국에게 냉장고, 세탁기, TV 등 다양한 상품을 걸고 추첨을 통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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