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에 1,100만원 전달





박스터는 지난 15일 박스터 사무실에서 복막투석 국내도입 21주년을 기념해 장학금 1,100만원을 신장장애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11명의 환자 또는 환자의 자녀 중 대학 신입생들에게 100만원씩 쓰여지게 된다.

박스터 관계자는 "복막투석 환자들은 하루 4번 투석액을 교환함으로써 신장의 기능을 대신 하기 때문에 정상인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지만, 치료비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장학금 수여의 의의를 밝혔다.

박스터는 1978년 말기 신부전 질환의 치료방법 중 복막 투석치료를 세계에 처음 소개했으며, 한국에는 1981년부터 복막투석액(다이아닐)을 공급했다. 20여년이 지난 현재 국내에는 약 6000여명의 복막투석치료 환자가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박스터는 지난 2002년에도 복막투석 20주년을 기념해 장학금 1,000만원을 신장장애인협회를 통해 전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