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관절염의 날' 맞아…다양한 이벤트 병행

대한정형외과학회(이사장 배대경·회장 노성만)는 오는 27일 '제2회 관절염의 날' 행사를 맞아 올림픽공원 내 평화광장에서 의사, 환자, 환자가족 약2,000명이 참가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걷기대회는 학회가 관절염의 날 행사중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날 대회에서는 의사와 환자가 함께 걸으면서 관절염을 상담할 예정이다.

 또한 관절염 상담 부스 설치, 관절염 비디오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며 회원 의견조사를 통해 관절염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된 중견 탤런트 전원주씨도 이날 참석한다.

 이와 함께 학회는 관절염의 날 행사 전까지 관절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의 확대를 위해 서울 지역 각 구청에서 무료 관절염 특강을 실시중이다. 3월부터 실시된 무료특강은 환자케이스를 담은 관절염 비디오 상영과 함께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관절염의 증상, 치료법,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 식이요법 등 관절염의 관리와 치료법에 대해 강의한다.

 정형외과학회 노성만 회장은 "이번 관절염의 날 행사는 회원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학회의 대외적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회원 개개인의 의료활동에도 바람직한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전하고 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환자와 정형외과 의사간의 거리 좁히기를 통해 환자들의 보건 및 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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