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및 토론형식진행…전립선 질환 최신지견 교환




대한전립선학회(회장 노충희·인제의대)는 지난 22일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3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전립선 질환에 관한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비뇨기과 산하 분과학회로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처음으로 지방에서 개최된 전립선학회 학술대회였으며 교수, 전문의, 전공의 등 회원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든 전립선 질환에 관한 최신지견이 특강 및 연수강좌 형식으로 구성돼 발표됐다.

이날 학회에서는 전립선염의 최신지견이라는 특강을 통해 △전립선염의 진단:조인래 교수(인제의대) △전립선염의 치료:이경섭 교수(동국의대) △전립선암의 내분비요법:정병하 교수(연세의대) △호르몬저항성전립선암의 치료:김천일 교수(계명의대) △Biphosphonate 치료:홍성준 교수(연세의대) 등의 연제가 발표됐다.

또한 패널디스커션에 참석한 연자들은 △전립선비대증의 치료: 실제 증례 토론을 통해 각자의 의견들을 서로 교환했다.

대한전립선학회는 남성에만 존재하는 장기인 전립선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로서, 전립선이라는 단일장기에서 발생하는 질환인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전립선염 등을 학문적으로 취급하며 지난 97년 5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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