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고용량으로 환자 복약 순응도 향상 기대

한국 머크가 지난 메트포르민 서방형 제형인 ‘글루코파지(메트포르민 하이드로크로리드) XR’의 1000mg 용량 제제를 출시했다.

머크 세로노 사업부는 전세계 메트포르민 원개발사로, 기존 글루코파지 XR 500mg 제형에 이어 글루코파지 XR 1000mg을 발매, 국내에서는 가장 고용량이다.

글루코파지 XR의 ‘GelShield Diffusion system’ 이라는 제형 상 특징은 외부의 폴리머와 내부의 폴리머로 구성돼 메트포르민의 분비를 일정하게 분비시킨다.

머크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동반하는 합병증에 대한 다수의 약제를 다회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기존 속효성 제형의 약제에 대해서는 복약 순응도가 낮아지게 된다”면서 “저녁에 1회 복용하는 고용량 글루코파지 XR은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켜 환자들이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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