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5周 심포지엄 등 올 사업계획 확정




사단법인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는 지난 20일 오후 3시 삼성서울병원 지하 소회의실에서 제24차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김진규 교수(서울의대 임상병리과)를 선임했다. 감사에 김재룡 교수(계명의대), 신용섭 교수(원광의대)를 추대하고 학술대회 및 분과별 사업계획에 따른 2억8,900만원의 올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신임 김진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여년 간의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임상병리학회와 임상병리사들의 조화를 통해 내실있는 임상분야의 정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오는 10월 협회 창립 2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를 중심으로 각 분과별 사업계획과 학술지 발행, 가칭 `정도관리실무' 발간, 검체검사수탁 인증 실시 등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학술상 수상자로 ▲로슈 공로상:한중희(청구성심병원) ▲삼광-SRL 정도관리상:하경임(동국대 경주병원), 박종섭(청주성모병원) ▲한일약품 학술상:우수논문 강희정(한림의대), 우수칼럼 윤종현(서울시립 보라매병원), 서동희씨(대한적십자사 혈액수혈연구원) 등을 선정하고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열린 제24차 학술대회에서는 `2000년도 임상검사 신빙도조사사업 평가'와 `상대가치 수가제도'를 주 내용으로 임상검사에 대한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이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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