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월말까지...이달 25일까지 접수받아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40세 이상 장기 흡연자(10년 이상)를 대상으로 폐암 등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는 금연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상인)주관으로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4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국적으로 6,000여명의 흡연자가 검진 혜택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검진 희망자는 건강관리협회 각 시·도지부로 이달 25일까지 신청하면 일정한 절차를 거쳐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장애인, 저소득층은 우선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차 검진결과 폐암관련 의심자는 CT등 2차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금연실천 희망자는 5월, 10월에 실시되는 1박2일 금연실천프로그램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검진종목은 흉부X-선촬영과 호흡기능검사, 위장조영촬영, 심전도 간기능 등 19개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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