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진로, 사회적 비용 고려 돼야


각 학문 특성 시험 분리 반영 가능
MEET개발 연구위원회 제시

의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 입학생에 첫 적용(8월 예정) 될 내년도 의학교육입문검사를 앞두고
현재 분리 개발중인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및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를 수험생들의
진로 선택 및 사회적 비용 측면서 통합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어 주목된
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현재 MEET 시행안을 연구중인 '의학교육입문검사개발 연구위
원회'는 최근 자료에서 의학과 치의학은 의학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공통점을 갖는 만큼 두
분야는 동일한 검사 형태를 띠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MEET와 DEET를 정부가 지정한 전담
기관에서 통합 관리 시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동 연구위원회는 MEET와 DEET의 통합 당위성에 대해 우선 각 학문의 특성을 정책적으로
반영이 가능한데다 의학 치의학 전문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의 진학 선택에 대한
편의성과 사회적 비용 절감, 그리고 사회적 영향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는 주장했다.
이와 관련, 동 연구위원회는 MEET와 DEET의 통합 시행 방안으로 우선 두 모형을 동질화 한
후 공동으로 실시하는 방안과 의학 및 치의학의 공통적인 부분은 공동으로 실시하고 다른 내용
은 분리(2차 시험 형태) 실시하는 방안 등을 제시해 보였다.
특히 두 시험의 공동 관리 및 시행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올해 중순경 시행 예정인 예비시험
을 공동 집행하는 부분부터 적극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교육
인적자원부가 이를 어떻게 결정할 지에 관련 대학 및 학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만 기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