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에 이근식 원장, 임원진 확정

연수강좌 3회 수료시 내시경인증서 발급
16일, 창립총회-학술대회 2,000여명 참석

일선 개원의가 주축이 되어 내시경 시술의 지식과 기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대한위장내시경
학회'가 지난 16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창립총회 및 기념 학술대회에는 내과, 일반외과, 소아과, 가
정의학과 등 관련과 개원전문의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대한위장내시경학회는 이날 총회에서 앞으로 내시경을 사용하는 관련과 개원의들의 학술활동
및 질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기여해 나가기로 하고 초대회장에 이근식 원장(이근식
내과의원, 현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의장)을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확정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신언항 복지부차관과 신상진 의협회장, 최영렬 대한개원의협의회장, 장동익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근식 초대회장은 인사에서 "학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위장내시경의 학문적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또한 회칙제정을 통해 본회는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 산하에 두고 의사이면 누구나
회원에 가입 할 수 있으며, 향후 3회에 걸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회원에 대해서 내시경전문의
인증서를 교부하도록 했다.
이어진 기념 학술대회에서는 역류성식도염의 진단 및 치료방법(김용범, 참사랑의원)을 비롯하
여 장내시경상 항문, 직장질환의 종류 및 치료(김영균, 잠실서울외과의원), 위내시경상 조기위
암의 진단방법(타츄야 요시다, 요코하마 쇼와종합병원 소화기센터), 진행성 위암의 내시경 및
영상진단(김일봉, 이기만), 위내시경 시술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종류 및 그 예방법
(요시히로 사카이) 등이 심도있게 다뤄졌다.
한편 이날 선임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 이용국(이용국내과), 지창준(지창준내과), 김약
호(김약호내과), 김성렬(김성렬내과), 감사 김 영(김영내과), 김화숙(김화숙내과), 총무이사 이
명희(명내과), 보험이사 오수혁(오수혁내과), 학술이사 김용범(참사랑내과), 재무이사 유진목(유
진목내과), 공보이사 성상규(성내과), 사업이사 김창규(항석내과), 법제이사 안장훈(안장훈내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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