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원 대한약사회장은 7명의 부회장중 이규진(李圭珍) 前약사회 약국위원장 등 5명을 먼저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선임된 부회장은 이규진씨를 비롯해 문재빈(文在斌) 前서울시약사회장, 장복심(張福心) 前서울시약 여약사담당 부회장, 전영구(田永球) 현 서울시약회장, 이철희(李哲熙) 前부산시약회장 등 5명이며, 2명의 부회장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인선에 대해 이규진씨는 한 회장과 같은 중대동문회 차원에서 적극 지지해 발탁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역시 중대출신인 문재빈씨는 한 회장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당선시킨 공을 인정받아 임명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장복심씨는 한 회장이 서울시약회장 시절, 여약사담당 부회장으로 손발을 맞추어 함께 해왔다는 점에서 발탁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으며, 이철희씨는 지방 배려차원에서 선임됐고, 전영구씨는 서울시약회장으로 당연직 부회장으로 이미 확정되어 있던 상태다.〈최봉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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