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의료인 권익신장 앞장

의료환경 변화 대응전략 수립 박차

 정재규 치협회장(사진)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의료계는 국가 경제의 악화와 의료제도의 변화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 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새로운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우리 의료계에 부여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우리 치협은 최근 수년 사이에 괄목할 만한 결실을 맺었으며, 그중 전 회원의 노력으로 구강보건전담부서가 설치된 이래 중앙부처내 치과계 위치가 재조명 돼 왔으며 국민구강건강관리가 체계를 잡아가게 됐다"고 피력했다.

 그 중 "지난해는 매년 고질적으로 거론돼 오던 치대입학 정원 감축 문제가 공론화 되어 치협의 의견대로 수용키로 되었고, 의료계 대표로서 급여수가를 인상시킨 것은 물론 진료과목 1차 표방금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러한 성과를 계속 이어나가고 국민의 건강권 수호자로서 의료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합심하고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새해에는 회장으로서 좀 더 확고한 의지로 의료인의 권익신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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