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담배산업(JT)이 일반의약품(OTC)사업에서 완전히 물러난다.

JT는 의약품·건강관련상품을 판매해온 100% 자회사 '라이픽스'를 내달 1일부로 해체하고, 치료약사업에 특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JT는 몇 해전부터 치료약사업의 연구개발기능을 본사로 집중시키고 판촉기능을 통합하는 한편, OTC사업은 라이픽스를 통해 전개해 왔다. 그러나 라이픽스가 잇단 사업 침체와 전망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올 2월 OTC 23품목(건강드링크제는 JT로 이관)의 판매권을 니치코(日本醫藥品工業)에 양도키로 한 것. 이에 따라 JT는 사실상 역할이 종료된 라이픽스를 해체한다고 밝혔다.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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