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연·김나영·김아름·김우람·김지원·윤성혁 등 6명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코오롱제약은 지난 26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6명의 장애인 운동선수 근로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코오롱제약 전재광 대표와 구지연, 김나영, 김아름, 김우람, 김지원, 윤성혁 등 총 6명의 선수와 보호자가 참석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김성천 지사장, 취업지원부 김연심 부장 및 기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체결식에 참석한 코오롱제약 전재광 대표는 “장애인 스포츠단 운영은 우리가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며 “코오롱제약도 이러한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하고자 장애인 스포츠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해 선수들의 능력과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김성천 지사장은 “기업이 장애인 운동선수를 고용하는 것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정을 내려 준 코오롱제약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지난 2021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해 현재까지 총 10개 종목 123명의 선수로 운영 중이며, 2023년 12월에는 연말 우수 선수 포상금 수여식을 진행하는 등 장애인 운동선수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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