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삶을 더 건강하고 안전하고 풍요롭게’ 기업 존재의의 발맞춰 지속 성과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28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이하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사회책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오른쪽)가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오른쪽)가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대상은 각 분야의 전문성과 연계해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모범 기업, 기관 및 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내시경, 복강경 등 암 진단 및 치료 설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 한국 사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사회책임 부문 대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림푸스가 대한암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은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된 활동으로 기획 단계부터 암 경험자 및 가족들의 목소리를 반영,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한 해 동안 고잉 온 캠페인 관련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중 △고잉 온 워크는 임직원 및 암 경험자를 포함한 일반 대중과 함께하는 플로깅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 5월 인천 마시안 해변, 10월에는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에서 진행됐다. 특히 암 경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어, 코로나19 이후 많은 인원이 참가해 암 인식 개선과 환경 보호에 함께 기여했다.

암 경험자 1인 크리에이터들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고잉 온 스튜디오, 암 경험자 및 그 가족들과 소통하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맞춤형 음악회 △고잉 온 콘서트, 유명 웹툰 작가들과 협업해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암 경험자의 사회 복귀를 지지하는 △고잉 온 웹툰 등을 진행했다. 이러한 활동들을 유튜브 채널(고잉 온)을 통해서도 대중들에게 알리면서 암 치료 및 암 경험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 암 경험자에서 고잉 온 다이어리 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한 논문도 최근 발표됐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참여자가 정해진 주제에 따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매일 감정 및 경험을 표현하는 활동이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청년 암 경험자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위로받고 다른 암 경험자들과 소통하면서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림푸스한국은 지난해 9월 ‘2023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매년 문화예술후원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 후원 성과를 일궈낸 단체 및 기업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2023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에서 지난해 11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재인증 받았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2년 연속 수상으로 올림푸스한국이 ‘인류의 삶을 더 건강하고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든다’는 기업 존재의의에 발맞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서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고잉 온 캠페인'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