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국 2000명 자문위원과 의학적‧임상적 가치, 기술적‧상업적 타당성 분석
헬스케어 맞춤형 프로그램 통해 혁신 기업의 보다 빠른 시장 진입 및 성장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육성 전문 기업 벤처블릭(대표 이희열)은 싱가포르를 본사로 두고 한국, 인도, 독일에서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 평균 1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헬스케어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글로벌 전문 파트너십을 단기간에 만들어 냄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투자 및 육성 기관은 산업군에 특화돼 있는 형태가 아닌 만큼 헬스케어 산업에 집중된 실질적인 지원 서비스를 만드는데 한계가 있다. 벤처블릭은 헬스케어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기업들에게 보다 빠른 시장 진입 및 성장을 가능케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벤처블릭만의 차별성인 글로벌 헬스케어 네트워크(VB Advisory Network)는 전 세계 50여 개국 2,000여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30개 이상의 전문분야별 의사 및 업계전문가들이 의학적, 임상적 가치와 기술적, 상업적 타당성을 분석하고 검토한다.

이러한 메디컬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통해 혁신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그를 통한 헬스케어 혁신을 함께 만들 수 있다는 각오다.

주요 사업 분야는 △Super Incubator & Super Fund(의료 검증부터 제품 출시까지 유망 기술/아이디어의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헬스케어 특화 글로벌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Ventureblick Consulting(의료 검증부터 사업 전략, 해외 진출, M&A 및 콘텐츠 마케팅 등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 생태계 혁신을 돕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VentureBlick Discovery(글로벌 헬스케어 벤처 생태계의 다양한 참여자들을 위한 통합 커뮤니티 플랫폼 & 마켓 플레이스) 등으로 이뤄졌다.

신생 기업으로서 사업 모델 개발과 이를 통한 매출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했던 2023년. 벤처블릭 사업개발 부서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유니크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로서 사업을 시작한 만큼 다양한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위의 3가지 사업 모델까지 구체화하며 의미 있는 매출을 일구는 성과를 냈다.

벤처블릭 본사인 싱가포르에서 2023년 싱가포르 중앙은행이자 금융감독기관인 싱가포르 통화청(MAS)에서 VC 라이선스에 해당하는 'VCFM(Venture Capital Fund Manager)'을 획득했으며 올해 1월에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기획자(AC·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완료했다.

싱가포르와 한국 듀얼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을 강화하고, 성장 단계에 맞춰 포트폴리오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KIMES 2024 벤처블릭 부스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벤처블릭은 최근 성황리에 개최된 KIMES 2024에 참가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시장 진출입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소개하고 활발하게 상담을 진행했다. 독점 글로벌 CDMO 파트너사인 JLK Technology가 함께 부스를 운영하여 해외 생산 협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현지 생산은 글로벌 시장 진출 장벽을 타개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지만 전문 파트너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많다”며 “이를 지원하고자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했는데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벤처블릭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참가 혁신기업 메디씽큐(의료용 A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한국)와 캐스토마이즈(4D 프린팅 기술 기반 오픈형 캐스트, 싱가포르)가 함께 참여해 전시 공간을 운영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수 성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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