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서도 승인…美·EU 등에선 승인신청 중

'바비스모' 는 적응증 추가승인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쥬가이제약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피아스카이'(Piasky, crovalimab)가 일본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쥬가이는 26일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승인을 취득한 혈액 희귀질환 항체의약품 피아스카이는 피하주사로 4주 동안 한 번만 투여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같은 작용기전의 기존약물은 점적을 통한 정맥주사가 필요했다.

PNH는 적혈구가 파괴되어 빈혈과 피로, 신장질환 등 증상을 발현한다. 쥬가이는 중국에서도 승인을 취득했으며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현재 승인이 신청 중이다.

같은 날 쥬가이는 안과 항체의약품 '바비스모'(Vabysmo, faricimab)도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추가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바비스모는 안과 난치성 질환인 노인황반변성 등 치료제로 지난 2022년 승인을 취득했으며 이번에 망막정맥폐쇄증에 수반하는 황반부종 치료제로 새롭게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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