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병원(병원장 김진호)은 3월 22일 중국 방문단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중국 선한우리들병원, 출입국 서비스 기관, 화장품, 무역, 여행업 기관 대표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중국 방문단은 조선대병원의 선도의료기술, 의료환경, 시설 등을 벤치마킹하고 글로벌 협력거점기관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방문했다. 이날 팸투어는 MRI, CT실, 종합건강증진센터 및 외래진료실 등의 최첨단 의료 장비와 시설을 둘러봤다.

중국방문단은 “중국에서 한국의료 수요가 높고, 한국의료기술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매우 높아 이번 방문을 통해 조선대병원과 한국의료를 중국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방문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성호 부원장은 “조선대병원은 우수한 의료기술과 최첨단 의료기기를 통해 중국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를 적극 유치하여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청도에 위치한 선한우리들병원은 조선대병원의 협력거점의료기관으로서 1차 진료 후 발견 된 암이나 중증질환에 대해 정밀검사가 필요한 현지 환자들을 조선대병원으로 전원하는 외국인환자 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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