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중앙대광명병원 비뇨의학과 이충언 교수가 최근 서울 SC컨벤션에서 개최된 2024년 제32회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2024 KPS Annual Prostate International Meeting에서 국내외학술지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전립선학회 최우수 논문상은 최근 4년간 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가 이뤄진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선정해 심사한 후 수여하는 상으로, 이충언 교수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에서 세포유리 DNA의 염색체 불안전성’을 주제로 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연구에서 이충언 교수는 염색체 불안정성이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의 안드로겐 차단 요법에 대한 반응과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으로의 진행에 대한 생체표지자로서 활용될 수 있음을 규명했다.

이충언 교수는 “전립선암은 지속적으로 발생률 증가 추세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며 점차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접근이 필요하기에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충언 교수는 건양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광명병원 비뇨의학과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으로, 비뇨기종양‧요로결석 전문 진료와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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