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대학교병원이 수납절차 간소화를 위해 도입한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가 병원 이용객들로부터 높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1월 지역 의료기관 최초로 진료비 하이패스 제도를 도입한 결과 운영 3개월 만에 이용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패스 서비스는 환자가 병원에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진료 후 수납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진료비가 자동 결제되는 수납 간소화 서비스다. 불필요한 동선이나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하이패스 서비스의 편리함이 소문이 나면서 등록자 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향후 항목추가 등 다양한 원무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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