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 교수가 최근 ‘제4회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에서 로봇비뇨기수술 비디오부분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회에서 방석환 교수는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전립선암 절제술 ‘Retzius-sparing’을 선보여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방석환 교수는 수술법은 환자의 수술 후 요실금을 줄일 수 있는 수술법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그 난이도가 높아 쉽게 시도되지 못했던, ‘Retzius-sparing’를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술기를 비디오로 소개한 것.

방석환 교수는 “홍성후 교수의 집도로 공개된 이번 로봇 수술법을 통해 전립선 암 치료의 안정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안전성은 높이고 부작용은 남기지 않아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방석환 교수가 속한 홍성후 교수팀은 지난 2022년 제2회 학회부터 3회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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