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10주년 맞아 기념식…‘Safety Manager’ 역할소개 및 특강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 20일 순의홀에서 환자안전문화 구축과 발전에 기여해온 ‘Safety Manager’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Safety Manager 및 교직원 120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김상현 QI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의 인사말과 문종호 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기념식은 Safety Manager 역할 소개, 축전 영상 시청, 환자안전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서희정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 부장이 '환자안전 보고 문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환자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Safety Manager를 위한 시상식도 열렸다. 방사선종양학팀 김영록 방사선사, 응급실 신정민 간호사, 261병동 한정희 간호사, 121병동 이수은 간호사는 각각 밴드왕(SM 밴드 활성화), 환류왕(환자안전사건 예방 및 재발 방지), 퀘스트왕(올바른 환자안전문화 형성), 아이디어왕(환자안전사고 예방 기여)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현 QI실장은 "2014년부터 환자안전을 위해 매년 부서별 환자안전 담당자인 Safety Manager를 임명하고 환자 안전 수호 활동을 전개해 왔다.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해 주신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문종호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Safety Manager가 꾸준히 환자 곁에서 헌신하며 안전을 지키는 수호자 역할을 해주셨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 병원이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병원은 환자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 안전한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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