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성장·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바이오협회가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위한 M&A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왼쪽부터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이도신 삼일회계법인 유니콘지원센터장.
왼쪽부터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이도신 삼일회계법인 유니콘지원센터장.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2일 삼일회계법인과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M&A 지원을 위한 업무협조 및 상호 시너지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측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위한 M&A 지원센터를 공동 운영하며, 640여 개의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M&A를 통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성장 및 산업 활성화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협회는 바이오 M&A 지원센터 공동 운영, 회원사를 위한 세미나 개최 및 홍보를 진행한다. 삼일회계법인은 △M&A 상담 및 최신 정보 제공 △바이오 기업 매각·인수·합병 자문 △투자유치 및 인수합병 후 통합관리 자문 등을 포함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측은 바이오 M&A 지원센터를 통해 바이오기업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 및 매각, 인수, 합병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도신 삼일회계법인 유니콘지원센터장은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해 M&A는 핵심 경영 전략 중 하나이자 혁신의 수단”이라며 “바이오 M&A 지원센터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현재 국내 바이오산업계에서 다양한 M&A 기회들이 나타나고 있고, 협회는 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헬스케어 M&A 지원센터를 마련했다”며 “국내외 M&A 네트워크 및 경험을 다수 보유한 삼일회계법인과 협업을 통해 향후 성공적인 사례들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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