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 21일 수술 로봇 스타트업인 (주)로엔서지컬과 연구 협력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비뇨의학 분야 의료기기 공동연구 개발 및 유효성 검증 ▲상호 데이터 제공과 프로그램 실증 ▲보유 시설장비 공동 활용 ▲세미나 등 학술행사 개최 ▲사업화 지원 협조 등을 약속했다.

(주)로엔서지컬은 KAIST 교원과 학생들이 공동 창업한 국내 유일 연성내시경 수술 로봇 플랫폼 개발 업체로, 지난 2022년에는 연성내시경을 활용한 신장결석 수술 로봇 '자메닉스(Zamenix)'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상돈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의료기기 개발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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