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석희 교수가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중재적통증전문의(FIPP)’ 시험에 합격했다.

세계통증학회가 주관하는 FIPP 시험은 통증치료 전문의를 대상으로 통증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중재적 치료 술기에 대해 평가하는 고난도 시험이다.

FIPP는 총 10시간 영어로 진행되며 통증치료 지식에 대한 필기시험을 비롯해 사체를 이용한 실기시험, 구술시험의 3단계로 치러지며, 합격 시 미국 중재적 통증의학 전문의와 동등한 자격을 갖게 된다.

박석희 교수는 “FIPP 취득으로 환자들에게 세계통증학회에서 제시한 기준에 맞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자격 취득을 계기로 연구와 진료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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