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강대환)은 ERCP센터가 개소 1년 6개월 만에 내시경적 담췌관 조영술(ERCP) 700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ERCP는 내시경을 이용, 담관과 췌관의 출구인 십이지장 유두에 도관을 삽입하고, 담관 및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해 질환을 진단, 치료하는 것으로, 주로 췌장염, 담도 협착, 췌장암, 담도암 등에 적용된다.

해운대부민병원은 지난 2022년 7월 ERCP센터를 개소해 소화기내과 명의인 강대환 병원장을 중심으로 간담췌외과, 영상의학과, 인터벤션센터 등 관련 의료진이 협진시스템을 구축,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인당의료재단 정흥태 이사장은 "저명한 의료진 영입과 적극적인 투자, 최신 장비 도입 등을 통해 해운대부민병원을 관절, 척추 질환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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