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조건 유효 기관은 58곳...다음주 결과 발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에 60곳 이상의 요양병원이 지원했다. 이 중 자격 조건을 유효하게 갖춘 기관은 58곳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5일 요양병원 간병지원 1차 시범사업 참여기관 모집을 마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병원간병급여추진부에 따르면, 실제 조건이 유효한 기관보다 더 많은 60여개 이상 기관이 지원했다.

참여 신청 기관 유효 조건은 △의료기관 인증 획득 △요양병원 적정성평가(2주기 3차) 결과 1등급 또는 2등급 △4인실 이상 일반병상 172개 이상 △입원환자 중 의료최고도‧고도 환자 비중 1/3 이상 △노인 의료‧요양 통합판정 시범사업 12개 지역 소재(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 부천시ㆍ안산시, 충북 진천군,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의성군, 경남 김해시) 운영 기관이다.

이어 8일부터 재공모를 진행하면서, 기존 12개 지역에서 광역시를 제외한 8개 지역과 동일 도내에서 경계를 접하고 있는 시군 소재 요양병원이 조건으로 추가됐다. 사업지역 내 기본조건을 충족하는 요양병원이 없는 경우, 해당 지역에서는 ‘간병지원 시범사업'을 미실시한다.

15일까지 마감한 기관중 조건에 맞는 기관은 58개로 알려졌다.

요양병원간병급여추진부 관계자는 "22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사업 참여 요양기관을 20개 정도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후 다음주인 27일 또는 28일에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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