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윤성환‧정재훈 후보 등록…접전 예상

3월29일, 전문병협 총회서 회원병원 투표로 결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향후 3년간 대한전문병원협회를 이끌어 갈 차기회장 후보로 김진호 예손병원장과 윤성환 이춘택병원장, 정재훈 아주편한병원장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왼쪽부터) 김진호 후보, 윤성환 후보, 정재훈 후보

대한전문병원협회는 5기 회장 선출을 위해 315일 오후 4시까지 입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진호 예손병원장(서울의대 졸), 윤성환 이춘택병원장(연세의대 졸), 정재훈 아주편한병원장(아주의대 졸, 가나다순)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5기 회장은 오는 29일 오후3시 롯데호텔서울 에메랄드룸에서 개최되는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회원병원 투표로 선출된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4330일 부터 3년간이다.

김진호 후보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수부외과 전공)로 인제대 상계백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지냈으며, 20051월 수부전문 예손병원을 개원해 현재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과 수지접합 두분야 전문병원 대표원장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대외적으로 병원협회 총무위원장 및 전문병원협회 인천경기 지역부회장을 맡고 있다.

윤성환 후보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로 1981년 이춘택 병원을 개원 한후 현재 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원장으로 있다. 그는 무릎 로봇 인공관절 수술 및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에 주력해오면서 로봇 인공관절 수술 10,000례 돌파 및 세계 최초 로봇 이용한 휜다리 교정술에 성공 한바 있다. 전문병원협회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재훈 후보는 아주대 의대를 졸업한 정신과 전문의로 동해 동인병원 정신과 과장, 인천 새희망 병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중독 전문병원인 아주편한병원 원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전문병원협회 총무위원장과 경기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그리고 국회 보건의료발전연구회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101개 전문병원의 협의체로, 전문병원제도의 정착과 건실화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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