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몽골외과의사협회와 최근 ‘의료연수 및 보건의료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몽골외과의사협회는 지난 1998년 창립 이래, 몽골 외과의사, 외상외과의사, 종양 외과의사, 소아 외과의사의 법적 이익을 보호하고, 협회 회원의 지식과 기술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의 외국 의료인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인 ‘MKA e-class’를 몽골외과의사협회에서 몽골 외과의사의 승급시험 응시요건 중의 하나로 지정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협약기간 동안 ‘MKA e-class’를 수료하면, 몽골 외과의사 승급시험 응시자격 요건 중 하나인 ‘몽골외과의사협회에서 승인한 해외 의료연수 프로그램 수료’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몽골외과의사협회는 보건산업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승급시험 이수 해외 의료연수 프로그램으로 ‘MKA e-class’를 지정 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차순도 원장은 “생생한 수술술기 영상을 제공하고 있는 MKA e-class 교육과정이 몽골 외과의사의 기술향상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물리적인 장벽이 없는 온라인 연수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국가에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이 전파되고, 보건의료분야 인적교류와 다양한 협력사업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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