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고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이 척수종양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신경외과 김은상 교수를 초빙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척수 및 척추 종양 전문인 김은상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서울병원 척추센터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및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회장, 대한신경손상학회지 편집장, FIFA U-20 월드컵 의무총괄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장을 맡으며 ‘제10차 아시아 척추학회 학술대회’ 국내 유치 및 공식 학술지 Neurospine이 국제학술지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3국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척추수술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첨단 의료기기를 소개하고, 최신 수술기법을 보급하는 등 국내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를 발전시켜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은상 교수는 현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와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고문을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의 전문위원 및 비상근 심사위원으로서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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