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서울대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센터장 천기정)는 신약 개발 가속화 및 임상시험 성공률을 향상을 목표로 최근 포트래이(대표 이대승)와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천기정 센터장, 이대승대표
왼쪽부터 천기정 센터장, 이대승대표

이번 업무협력은 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우수 임상 인프라와 포트래이의 공간전사체 분석 기술력을 공동 활용하여 신경-정신질환 신약 개발 연구와 기술개발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양측은 △AI기반 공간전사체 정보 활용 공동연구 △신경-정신질환 정보 교류 △기타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에 합의했다.

천기정 센터장(핵의학과 교수)는 “신약 개발에 공간전사체 분석이라는 신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신약 후보물질 선별이 더욱 원활해질 것”이라며 “이로써 극히 저조했던 신경-정신질환 치료제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이고, 획기적인 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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