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가천대 길병원 외과 박지현 교수가 일본 도쿄에서 지난달 28일 개최된 ‘일본위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NISHI MEMORIAL AWARD’를 수상했다.

한국인(제1저자)으로서는 10년 만에 ‘NISHI MEMORIAL AWARD’를 받은 박지현 교수는 위암 수술 시 절삭기구 선택을 위한 ‘Comparison of perioperative outcomes between bipolar sealing, ultrasonic shears and a hybrid device during laparoscopic gastrectomy for early gastric cancer: a prospective, multicenter, randomized study’라는 논문으로 수상했다.

이 논문은 서울대병원 외과 공성호 교수(연구책임자), 양한광 교수(공저자)와 공동으로 작성한 것으로 세계적인 출판사인 ‘Springer’사의 국제학술지 ‘Gastric Cancer’ 최근 호에 게재돼 IF 7.4로 호평을 받았다. ‘NISHI MEMORIAL AWARD’는 ‘Gastric Cancer’에 게재된 논문 중 3편을 뽑아서 매년 수여하고 있다.

박지현 교수는 “이번 논문은 위암 수술 시 효과적 에너지절삭기구의 선택을 돕기 위한 것으로 발표 후 많은 관심을 받았고, 수상까지 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임상과 연구 모든 분야에서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알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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