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자외선과 블루라이트 등 차단 ‘케미 IR 렌즈’ 출시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새 학기를 맞아 안경을 맞추려고 안경원을 찾는 청소년들이 부쩍 많아졌다.

18세 이전 청소년들의 눈 건강은 학습과도 직결된다. 더욱이 예전에 비해 요즘 아동 및 청소년들은 근시 발병률이 높다. 과도한 학습량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일상화로 근시 유발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시간이 많다.

시력 저하 등 근시 증상이 나타나면 일상 생활이 불편하고 학습 의욕도 저하될 수 있기에 근시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 시에는 적합한 안경렌즈를 착용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시 시력은 먼 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증상으로 교실의 칠판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고 먼 거리를 바라볼 때 눈을 찡그리게 되는 모습이 나타난다. 청소년기에는 눈도 성장 중에 있어 유해광선을 받아 들이는 외부 환경에 장기간 무방비로 노출되면 근시가 계속 진행돼 시력 저하를 가져오게 된다.

전문가인 안경사는 우선 눈 건강의 이상 유무를 조기에 발견하고, 근시 완화용 안경렌즈 착용으로 근시 진행 속도를 줄이면 심각한 고도 근시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력 교정은 물론 자외선이나, 블루라이트, 근적외선 등 유해 광선 침투를 막아 눈을 보호하는 아이케어용 기능성 안경렌즈 ‘케미렌즈’가 출시됐다.

케미렌즈는 시력감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외선 등 유해광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케미 퍼펙트 UV’ 안경렌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완벽 차단할 수 있다.

또 자외선과 블루라이트, 근적외선 등 3가지 유해광선을 동시에 막는 헬스케어 기능의 ‘케미 IR 렌즈’도 공급하고 있다. 근적외선을 약 45% 차단하고 자외선은 최고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블루라이트는 30% 이상 효과적으로 부분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 관계자는 “아동 및 청소년기에는 눈의 이상 유무 조기 발견과 안경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최적의 맞춤형 기능성 안경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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