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의원회 의장에 도황 후보 등록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석순)는 지난 7일 제46대 회장과 제20대 대의원회 의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단독으로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열리는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간선제로 선출한다.

이길호 경북의사회 회장 후보자
이길호 경북의사회 회장 후보자

46대 경북의사회장에 입후보한 이길호 후보자는 1964년생으로 1991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2016년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 후 현재 경주시 원화로 소재 큰마디큰병원을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의사회 활동으로는 경주시의사회 기획이사, 부회장, 회장을 거쳐 경상북도의사회 부회장으로 다년간 회무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제46대 경북의사회 회장에 입후보했다.

이길호 후보자는 회원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서포터즈 의사회로 의권 및 회원권익 옹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직역과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를 아우르는 집행부를 구성해 화합과 소통을 우선으로 하는 의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후보자는 경북의사회 제29대 회장이셨던 선친 이상성 회장님이 쌓아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한 호흡은 물론 세계로 뻗어나가는 의사회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

도황 대의원회 의장 후보자
도황 대의원회 의장 후보자

20대 대의원회 의장에 입후보한 도황 후보자는 1961년생으로 1988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2001년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 후 현재 경주시 원화로 소재 경주마취통증의학과의원을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도황 후보자는 경주시의사회 정책이사와 회장은 물론 경상북도의사회 부회장, 대의원회 부의장을 거쳐 오랜 기간 의사회 집행부 일원으로 헌신해왔으며, 이번 제20대 대의원회 의장에 입후보했다.

도 후보자는 산적한 의료현안 해결 및 회원 권익 신장을 위해 의사회 일원으로서 노력할 것이라며, 46대 집행부와 함께 의사회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46대 회장과 제20대 의장 선거와 관련 312일 후보자 공고와 함께 오는 23일 개최되는 경상북도의사회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간선제로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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