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20명 대상으로 영상의학과, 수술실 등 체험 교육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3월부터 병원체험행사 ‘나는 의사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아동 대상 '나는 의사다' 체험 현장 모습
아동 대상 '나는 의사다' 체험 현장 모습

‘나는 의사다’는 2014년부터 시작된 병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의사가 꿈인 초등학교 4~6학년이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의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이다.

체험은 영상의학과와 수술실, 검사실 등을 직접 방문해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진료과에서 준비한 실습을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영상의학과에서는 X-ray 촬영과 신체 투시 등을 체험하고 수술실에서는 의사가 입는 수술복을 입고 지정된 수술실을 둘러본다. 또 의학 현미경으로 혈액형을 진단하는 법, 자세 교정 치료법 등 다채로운 의사 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양대열 병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간 시행하지 못했던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재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이 환자의 아픔을 공감하며 치료도 잘하는 의사로 무럭무럭 커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0

강동성심병원 ‘나는 의사다’는 매월 15일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하며 체험 행사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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