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고대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은 최근 정위기능신경외과학 분야 명의로 알려진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를 영입했으며, 3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진우 교수는 1984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세브란스병원에서 기획관리실장‧신경외과장 등의 보직을 맡았으며, 국내에서는 신경외과학회 이사장‧치료초음파학회장‧통증연구학회장 등을, 해외에서는 국제복원신경외과학회장‧아태 정위기능신경 위과학회장‧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장 교수는 파킨슨병‧수전증‧등운동장애질환‧강박장애 등의 정신질환에 세계 최초로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을 시도한 바 있으며, 심부자극술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는 등 선구자적 역할을 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재까지 7000례 이상의 뇌수술을 집도한 바 있는 정위기능신경외과학 분야의 세계적 명의로 알려져있다.

장진우 교수는 고대안암병원 뇌신경센터에서 안면떨림‧수전증‧삼차신경통‧파킨슨병‧간질‧뇌심부자극술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장 교수는 현재 대한치료초음파뇌수술학회의 초대회장‧아시아‧태평양 뇌치료초음파 학회 초대 회장‧세계신경외과학회 및 국제신경조절학회,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공식 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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