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보건산업진흥원(차순도 원장)은 해외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4일 10시 코엑스에서 KIMES 2024와 연계해 ‘베트남·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지 진출 희망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시장 동향, 인허가 규정 및 현지 진출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성공적인 진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해외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는 베트남(호치민)‧인도네시아(자카르타)‧미국(보스턴) 등에 현지 사무소를 두고 △현지 인허가 취득을 비롯해 현지 사용자(의사) 및 바이어 대상으로 △한국산 장비 시연 △제품설명회 △수출계약 및 사후관리 등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 중이며, 베트남‧인니 센터의 경우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센터에서는 주베트남대사관과 함께 베트남 보건부에 ‘한국산 의료기기를 6등급으로 분류해 입찰 참가가 제한적’이던 의료기기 공공 입찰 규정의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이를 폐지시키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진흥원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국내 기업의 수출 준비부터 진출까지 센터는 현지 의료기기 산업 특성과 수요 분석에 기반 한 다각화 된 현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세미나에 참여해 현지 진출 전략과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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