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1000여명 참가 건강관리 상담 등 성황리에 종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비만학회(회장 김성래)는 세계비만의 날(34)을 기념해 3일 서울 늘벗공원 운동장에서건강 걷기 대회를 진행했다.

서울특별시걷기협회, ()한국워킹협회, ()대한당뇨병연합이 함께 한건강 걷기 대회는 국내 비만과 치료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 되었다.

건강 걷기 대회는 비만 관련 국내 의료전문가, 비만 환자 및 가족 등 걷기에 관심있는 천 여 명이 참여해 약 3.2Km의 걷기 코스를 걸었고, 비만환자 및 비만 관련 대사질환 등을 검사하고자 하는 참석자를 위해 비만도 및 건강체중 유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EBS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도 비만 예방과 관리의 필요성 알리기 위해 참가해 걷기행사를 유쾌하게 했다. 펭수는많은 분들이 제 허리둘레를 보고 걱정하시지만, 평소 균형 있는 영양과 신체활동으로 건강과 비만을 잘 관리하고 있다며 코스의 일부를 함께하고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대한비만학회는 기존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사람들에게도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크리에이티브포스' 공모전도 진행했다. 크리에이티브포스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육성지원하는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으로, 캠페인송부터 브이로그, 인포그래픽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비만인식개선 콘텐츠가 업로드 되어있다.

대한비만학회 언론홍보이사 허양임 교수는 국내 비만 유병률이 최근 11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만을 질환으로 규정하는 인식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임상연구를 통해 건강을 위한 비만 관리에 효과가 있는 비만 치료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비만 치료 환경 개선이 필요함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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