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입신고 물량 증가 따라 '의왕검사소' 이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왕수입식품검사소’(경기 의왕 소재)를 인천시 미추홀구 청운대 인천캠퍼스(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소재) 내 청운관 2층으로 이전하면서 ‘미추홀 수입식품검사소’로 명칭을 변경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입식품검사소 이전은 최근 몇 년간 인천지역의 수입신고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입신고인의 접근성 향상과 검사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추진하게 됐다.

미추홀검사소는 기존 수입관리과 관할구역인 인천시(중구, 동구, 서구, 미추홀구, 부평구, 계양구, 옹진군)와 부천시의 보세창고를 관할하고, 의왕수입식품검사소 관할구역이었던 경기도(안양시, 의왕시, 성남시, 안산시, 시흥시, 군포시, 과천시, 광명시)는 수입관리과에서 관할한다.

위치는 미추홀검사소에서 관할하는 보세창고 인근으로, 지하철(도화역, 제물포역)·버스 등 이전 검사소 보다 더 많은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져 민원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인식약청은 앞으로도 수입식품 등 검사업무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행해 보다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민이 수입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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