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료기기 기업 26개사 참가, 강원의료기기산업 홍보관 운영
유럽인증 대응 세미나 및 심평원 등 공공기관 연계 컨설팅도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 이하 테크노밸리)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에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강원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KIMES 2024 강원공동관에서는 의료기기 산업 내 수출시장에서 최대 진입 장벽인 인허가를 위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기업 지원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전시회 첫날 3층에 조성되는 테크노밸리 홍보관에서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 플랫폼 오픈에 따라 현장 시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플랫폼’은 각 국가별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기관에서 업데이트하는 새로운 규제, 변경사항 등에 대한 최신 정보, 교육,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며, 1:1 상시 상담 서비스로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기기 인허가에 특화된 정보제공 플랫폼으로 향후 의료기기 기업을 위한 다양한 인증 지원 방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올해 2월부터 기존 인증지원팀을 ‘국제인증지원센터’로 변경·운영해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지자체 공모형 사업으로 2026년까지 5년간 111억원의 예산으로 해외 의료기기 규제 동향, 해외시장진출 전략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상시상담 지원과 해외 규격 동향 정보제공 등 전국 의료기기 기업의 국제 인증획득을 위한 전주기 지원 사업에 일환이다.

국제인증지원센터에서는 인증획득에 필요한 정보제공, 인허가 상시상담 서비스 제공, 컨설팅 지원, RA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규제 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KIMES 2024에서도 3층 홍보관에서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의료기기 인허가 1:1 상담을 진행하며 각종 인증 관련 세미나도 함께 마련한다.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의료기기 해외(유럽)인증 대응 세미나가 코엑스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고, 3월 16일에는 국가별 임상시험 및 임상평가 동향에 관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WMIT 홍보관을 방문하면 강원의료기기 산업현황, 기업지원프로그램 등을 홍보하고,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4) 홍보와 기업 및 바이어 유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KIMES 2024 전시기간 동안 기업지원과 산업육성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3층 홍보관에서는 유관기관 협력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연계해 ‘급여등재’와 ‘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및 공개 제도 컨설팅’을 진행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연계하여 ‘디지털헬스케어 보안리빙랩’에 관한 현장상담이 가능하다.

[위 내용은 서울 KIMES 2024 현장에서 배포하는 의학신문 특별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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