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명 대규모 실제임상 근거 데이터 통한 우수한 수술결과 입증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알콘은 백내장 노안 교정용 연속초점 인공수정체 아크리소프 비비티와 클라레온 비비티 삽입이 전세계적으로 100만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알콘 비비티
알콘 비비티

알콘의 비비티는 전세계적으로 4초에 1번씩 알콘의 인공수정체가 수술에 쓰일 정도로 인공수정체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자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서지컬 사업부 총괄 숀 클라크 대표는 “비비티 인공수정체 삽입 100만례 달성으로 백내장 환자들이 원거리에서 생활형 근거리까지 밤낮으로 높은 시력의 질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알콘은 단초점 렌즈와 비슷한 수준3으로 최소한의 시야 장애를 기대하는 환자부터 수술 후 안경 의존도를 낮추고 싶은 환자까지 다양한 니즈를 가진 환자들을 위한 획기적인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비티는 렌즈 표면에 알콘만의 웨이브프론트 쉐이핑(파면 형성)을 이용한 엑스-웨이브 테크놀로지를 적용함으로써 빛 번짐 등의 시야 장애를 줄이면서 보다 확장된 시야 범위를 제공하는 백내장 노안 수술용 연속초첨 인공수정체다.

이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비비티 인공수정체는 굴절되지 않고, 구면 수차가 없어 더 다양한 환자들이 인공수정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실제 비비티 인공수정체 삽입을 받은 전세계 환자 대상으로 한 대규모 실제임상 근거의 데이터는 비비티의 높은 환자 만족도 및 우수한 수술 결과를 보여줬다.

‘비비티 레지스트리 연구’ 결과에 따르면 92%의 환자가 수술 후 시력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4명 중 3명의 환자는 일상생활에서 시력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 91%의 환자가 후광, 눈부심이나 빛 번짐 등과 같은 시력 장애 증상이 없었다고 밝혔고, 약 50%의 환자가 근거리 활동을 할 때 안경이 필요 없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양쪽 눈의 시력 초점을 다르게 하는 미니 모노비전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66%의 환자가 안경을 쓸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비비티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인도,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미국 등 8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공급되고 있다.

알콘은 비비티 외에도 단초점 인공수정체, 난시용 인공수정체를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다초점 인공수정체 팬옵틱스 등 환자들의 밝은 시야를 위해 다양한 인공수정체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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