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작동방식 모방 ‘온보드 심층 신경망(DNN)’ 기술로 선명한 소리 제공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 전화통화 및 음악청취 가능…방진·방수도 최고 등급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국내 청각전문 기업 스타키그룹(대표 심상돈)이 지난 2월 15일 스타키보청기 프리미엄 라인 인공지능 보청기 Genesis AI(제네시스 AI)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제네시스 AI는 새로운 Starkey Neuro 프로세서, 사운드, 디자인, 피팅 소프트웨어 등이 완전히 재설계됐다. Starkey의 특허 받은 독립 압축 시스템은 투명한 사운드를 제공하여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선명한 청취를 제공한다.

특히 인간의 두뇌 작동방식을 모방한 온보드 심층 신경망(DNN) 기술을 적용하여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매시간 8,000만 번 이상 자동으로 조정하여 선명하고 깨끗한 소리를 제공하여 청취 노력을 크게 줄였다.

제네시스 AI의 Edge Mode+ 기능은 까다로운 청취 환경에서도 사용자의 상황에 맞춰 음질을 최적화하며, 넘어짐 알림 기능이 있어 사용자의 넘어짐이 감지되면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또한 센서가 정확한 걸음 수와 사회적 참여도를 측정해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충전식 타입의 경우 기존 인공지능 보청기보다 사용 가능 시간이 크게 개선되어 오픈형 보청기일 경우 완충 시 최대 51시간, 귓속형의 경우 42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하루종일 착용하여도 편안한 착용감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로 전화통화 및 음악청취가 가능하며 방진방수 최고등급은 IP68을 획득하였다. 또한 보청기를 통해 70개국 언어로 실시간 통역이 가능하며 전용앱인 My Starkey는 직관적인 디자인, 사용방법 영상 등을 제공하며 앱을 통해 3분만에 보청기 펌웨어를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Genesis AI 출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브랜든 사왈리치 스타키 CEO는 “청력은 사람의 건강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며 “안경과 많이 비교하는데 10가지 정도의 부품이 사용되는 안경과 달리 300개가 넘는 부품으로 구성된 작지만 복잡하고 정교한 기술이 녹여져 있는 혁
신이 담긴 것이 보청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네시스 AI는 연구개발에 5년이 걸린 결과물로 보청기의 신기원을 열고, 보청기 산업의 최초 사례”라며 “스타키의 비전인 난청 환자들의 청각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석한 아친 보우믹 스타키 최고 기술책임자는 “세계 첫 AI 보청기인 리비오 AI의 성과 를 바탕으 로 시장 에 대한 확신을 가졌고 기술 개발에 집중한 끝에 결국 신기원을 이룩했다”며 “탁월한 AI 엔진은 물론 아름다운 디자인과 함께 개인 비서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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