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원자력병원(병원장 김철현)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2023년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의료진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의료진

이번 평가는 전국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 기관 17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기관 운영 실적, 생애 말기 삶의 질, 치료·돌봄에 대한 만족도 등이며, 90점 이상 평가 점수를 받은 기관을 최우수 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한다.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인력, 교육이수, 시설 등 법적 기준을 준수하고, 호스피스 질 향상에 만전을 기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입원형·자문형 호스피스 2개 유형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나임일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 “환자분들이 삶을 존엄하고 품위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질 높은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으로 말기암 환자와 가족의 돌봄 서비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부터 호스피스 활동을 시작한 원자력병원은 2015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현재 15개 병상과 2개 임종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일반병동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자문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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