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은 최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3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해 소음, 분진, 유기화합물, 야간작업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직업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관리와 직업 관련성 질환 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진단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4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체제(400점)와 업무성과(600점)에서 ▲시설 및 인력 보유현황 ▲건강진단 결과 및 판정 신뢰도 ▲건강진단 분석능력 등 총 11개 항목을 평가했다.

부산백병원은 2023년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실시된 평가에서 모든 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연재 병원장은 "부산백병원은 부산ㆍ울산ㆍ경남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특수건강진단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 유지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